회식자리서 몸싸움 말리는 직원 때려 상해 입힌 혐의
사무국 직원을 맥주병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대한변호사협회 전직 임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호사 23명은 전 변협 상임이사인 오모(39) 변호사를 상해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변협에 따르면 오 변호사는 지난달 15일 단체회식 도중 직원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쳐 두피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다른 상임이사와 몸싸움을 하다 이를 말리는 피해자의 머리를 병으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오 변호사는 이튿날 상임이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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