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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울린' 소트니코바 러시아대표팀 포함 ‘평창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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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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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소치동계올림픽 챔피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사진=YTN 뉴스 캡처)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1)가 러시아대표팀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9일 오전(한국시각) “소트니코바가 2017∼2018시즌 대표팀 후보명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빙상연맹은 지난달 소트니코바를 대표팀 후보군에서 제외한 바 있다. 그러나 의도한 게 아닌 누락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빙상연맹은 “착오에 의한 실수였다”면서 “소트니코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대표팀 상비군에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여자 싱글 명단은 화려하다.

    김연아의 세계기록을 깬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를 비롯해 안나 포고릴라야, 옐레나 라디오노바로 구성됐다. 이변이 없는 한 이들이 러시아 여자 피겨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는 지난 4월 열린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메드베데바가 금메달을 따내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3장 확보했다.

    소트니코바와 마리야 소츠코바, 알리나 자기토바는 1군에서 변수(부상)가 발생할 경우, 대타로 합류하게 된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과도한 홈 어드밴티지와 편파판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국제경기에 나서지 않은 채 아이스쇼만 참가해왔다. 최근에는 러시아 올림픽선수단 도핑 의심 명단에 포함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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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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