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차량 전달

현대·기아차는 8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탁 경기장에서 FIFA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 등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6개 대륙 축구연맹 우승국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경기를 펼쳐 대륙간컵이라고도 불리며 4년마다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올해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은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 16일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카잔, 소치 4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참가팀은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 ‘2014 FIFA 월드컵’ 우승 팀인 독일과 각 대륙별 축구 대회 우승 팀인 포르투갈, 칠레,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카메룬의 총 8개 팀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현대차 싼타페, 투싼, 쏠라리스, 스타렉스 등 88대, 기아차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씨드 등 83대 총 171대의 공식 차량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지원 차량에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로고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회 기간 전후 약 5~6주간 대회가 개최되는 4개 도시에서 운영 차량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기아자동차는 차량 차량 전달식에서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총 16명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대·기아차는 관계자는 “이번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판매 활성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