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8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솔로 앨범 `권지용`을 CD가 아닌 USB로 출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디지털 음원과 함께 오프라인 앨범을 USB로 발매한다"며 "오프라인 앨범은 일반적으로 CD 형태로 제작하나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고 밝혔다.
USB 앨범에는 타이틀곡 `무제` 등 신곡 5곡과 사진이 수록됐다.
이날 YG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앨범 포스터에는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이라는 개인정보와 함께 USB 이미지가 담겼다.
앞서 USB 앨범은 2012년 김장훈이 10집 `아듀(adieu)`를 국내 가수로는 처음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