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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 결혼 11년차 형님과 요리 대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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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일라이와 손위 동서간 요리대결이 펼쳐진다.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일라이와 손위동서간 자존심을 건 요리대결이 펼쳐질 제주도여행 2탄이 그려진다. 지난주 꼼꼼한 준비로 처가식구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일라이가 이번 주 제주도여행 제2탄을 통해 ‘만점 사위’ 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라이는 장인의 생일상을 손수 차리기 위해 무작정 손위 동서를 데리고 제주도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다. 영문도 모른 채 시장에 온 손위 동서는 이유를 물었고 일라이의 대답을 들은 손위 동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라이는 손위동서에게 “형님 뭐 잘하는 요리 있으세요?”라며 도전적인 질문을 던졌고, 손위 동서는 “있는 재료로 굽고 볶고 하면 다 맛있어”라 대답. 경쟁심이 발동한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관련 인터뷰에서 손위 동서는 “요리를 해 본 경험도 제가 더 많으니, 아무거나 해도 제가 더 잘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라 말하며 자신감을 표출했고, 일라이는 “제가 요리를 잘 한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 말해 두 사위의 요리대결이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일라이와 동서는 제주도 시장에서 장을 보고 각자 요리를 하고 있다. 전복과 새우등 해산물을 구입한 일라이와 돼지고기를 구입한 동서가 선보일 요리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음식을 준비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두 사람의 대결에 더욱 기대를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사진 속 방안에는 요리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와 장인과 일라이의 아들 민수만 남아 있어 장인의 생일상이 온전히 이들 두 사위에게 맡겨져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여 대결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다른 사진 속 진지한 표정으로 무엇인가 발표하는 장인과 놀란 표정을 짓던 일라이가 양손을 들어 ‘엄지척’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리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는 일라이와 결혼 11년차 경력을 앞세운 동서의 한 치 양보 없는 요리대결의 승자는 누구인지, 일라이의 양손 ‘엄지척’의 의미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준비한 이들 두 사위 모두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일라이와 손위 동서 두 남자의 뛰어난 요리실력이 공개되며 흥미진진한 요리대결이 펼쳐질 ‘살림남2’는 7일(오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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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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