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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녀 유섬나, 오늘(7일) 한국行…"492억 횡령 혐의, 세월호 구상권 청구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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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가 3년여 만에 한국 땅을 밝는다.
7일 오전 3시 30분경(한국시각) 파리 샤를 드골 공항 항공기 내에서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유섬나 씨는 검찰 호송팀과 함께 오후 3시반 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의 이번 송환은 프랑스 도피 3년만에 성사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앞서 유섬나 씨의 국내 송환 불복 소송이 기각되자 프랑스 경찰이 체포해 우리 정부에 인도한 것이다.
유병언 장녀 유섬나 씨는 입국 즉시 인천지검으로 이송되어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유섬나 씨는 아버지 회사의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를 챙기는 등 모두 492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기한 세월호 구상권 소송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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