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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父, 딸 팔아 연예계 투자 사기…"이혼 후 왕래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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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였던 가수 예은(핫펠트)가 교회 목사인 아버지의 사기 행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예은의 부친이 성도들에게 200억 원대의 사기를 쳤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예은의 부친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성도 150여 명에게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설교 영상에는 예은 부친이 성도들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장면도 담겼다. 그는 "200원에 산 주식이 적어도 2000원의 가치는 된다"며 "이것저것 다 떠나서도 100만 원을 헌금했다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예은 부친이 딸의 유명세를 이용해 사기를 벌인 것을 문제삼았다. 그는 "예은 아버지가 가장 비난 받고 있는 부분은 유명인인 딸 이름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신뢰감을 쌓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피해자의 말에 의하면 딸이 연예인이라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다. 투자하는 엔터테인먼트가 급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예은의 아버지는 투자받은 돈을 외제차 리스, 아파트 월세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은 아버지의 사기 사건을 접한 뒤 미국으로 떠났으며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예은은 과거 부모님이 이혼한 뒤 오랜 기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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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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