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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씨티은행장 "한국에서 철수 안한다…이익배당 유보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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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영업점 통폐합을 놓고 한국씨티은행 노사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한국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은행장은 지난 2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소비자금융의 사업 모델 변화가 마치 한국에서의 철수인양 일부에서 왜곡되고 있따"며 "디지털 기반 구축과 소비자금융 전략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2017년 이익배당을 유보하기로 이사회에 건의했고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씨티은행은 최근 133개에 달하는 영업점을 32개로 줄이고, 대형 WM센터와 여신영업센터, 고객가치센터, 고객집중센터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소비자금융 전략을 발표한 후 노동조합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조합원이나 지방 고객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무리하게 점포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씨티은행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불거졌습니다.
이에 박진회 행장이 직접 나서서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을 일축하고 또 "각 지점의 수익보다 직원 생산성과 사업부의 지속성장이 중요하다"며 영업점 통폐합의 정당성을 설명한 것입니다.
박 행장은 "디지털은 우리에게 분명 기회이며, 디지털로의 전환만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하여 우리에게 또다른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은행은 옴니채널 시스템과 여러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윤리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감동과 우리의 성장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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