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다가 김현수는 1-4로 뒤진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수 칼렙 조지프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보스턴 강속구 구원 투수 조 켈리의 101마일(시속 163㎞)짜리 빠른 볼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 리카드가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쳐 1, 2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애덤 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김현수는 9회 초 수비 때 포수 프란시스코 페냐로 바뀌었다.
김현수는 지난달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래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타율은 0.262(65타수 17안타)로 올랐다.
팀은 역전하지 못하고 패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