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2.88

  • 10.76
  • 0.43%
코스닥

691.96

  • 8.61
  • 1.26%
1/4

투자처가 없어서?...10억 넘게 든 '거액 통장' 급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은행 예금에서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거액 계좌` 규모가 지난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 저축성예금 잔액은 1천61조340억원으로 1년 동안 5.2%(52조7천250억원) 늘었다.
저축성예금을 예금 규모별로 보면 잔액이 10억원을 넘는 계좌의 총예금은 465조8천730억원으로 작년 한 해 7%(30조3천150억원) 늘었다.

잔액이 1억원 이하인 계좌는 408조4천660억원으로 1년 사이 3.1%(12조1천7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1억원 초과∼5억원 이하인 계좌는 137조8천160억원으로 6.4%(8조2천390억원) 늘었고,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는 48조8천790억원으로 4.4%(2조64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거액계좌`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은 기업 자금이 많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들이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를 주저하면서 저축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