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윤진열 외신캐스터
시황센터입니다. 현지 시간 30일, 유럽과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유럽 증시는 대부분 지수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9월 조기 총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는데요.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날보다 0.2% 가량 빠지면서 390.50에 거래 마쳤고요. 이어서 독일 DAX지수 살펴보시면, 0.24% 내린 12,598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증시 역시 하락했는데요. CAC지수, 0.5% 밀리면서 5,305p 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은행주' 였는데요. 이탈리아 조기 총선 가능성과 더불어 도이체방크가 "은행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은행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가 단오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살펴 보시면 0.02% 내린 19,677p대에 장을 마쳤는데요. 장중 0.4% 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회복하면서 이틀 연속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영국 런던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도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쉬면서 거래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는데요. 닛케이 지수의 대장주인 '소프트뱅크'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일본 증시의 매도세를 자극했다는 평가입니다.
다음으로, 인도 센섹스 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 지수 전장대비 0.16% 상승하며 31,159.40으로 마감했는데요. ICIC 뱅크가 2% 가까이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이어서 제약사 '루핀'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VN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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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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