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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물만난 김희선에 ‘항블리’ 태항호까지…자체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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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우이도에서 펼쳐지는 섬 적응기 ‘섬총사’의 시청률이 순항 중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 2화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7% 최고 3.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올리브, tvN 합산/ 전국 기준)


이날 ‘섬총사’ 2화에서는 우이도 섬 생활에 본격적으로 적응해가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뭐니뭐니해도 이날 방송에서 ‘달타냥’의 존재가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달타냥의 존재에 대해, ‘우(牛)이도이니깐 소지섭’이라고 확신하고, 김희선과 정용화도 격하게 동의하며 ‘달타냥’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달타냥’은 배우 태항호로 밝혀졌다. 태항호를 처음 본 세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해 태항호에게 굴욕감을 안겼다.


그러나 남다른 예능감을 지닌 태항호는 ‘섬총사’와 금세 어울리며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 버금가는 육중한 외모와는 달리 밤하늘의 별빛에도 눈물을 흘리는 소녀감성 태항호는 예능치트키 김희선의 존재를 위협할 만큼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 강호동은 “내가 박상혁PD 20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번 캐스팅 정말 최고다. 칭찬해 줄만 하다. 태항호 최고다”며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섬총사’가 우이도와 사랑에 빠져 객지에서 이사 오게 된 노부부의 집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김희선이 묵고 있는 집의 노부부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먹는 시골밥상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고 ‘섬총사’를 행복하게 했다.


따뜻함도 잠시, 일정을 마치고 씻으러 간 김희선은 단수가 되어 멘붕에 빠졌다. 같은 시각 ‘곤충공포증’이 있는 정용화 역시 난관에 부딪혔다. 바로 정용화의 방에 지네가 나타난 것. 서울에서부터 10시간을 걸려 도착한 우이도는 한순간에 반할만큼 아름다웠고, 그 속에 사람들 또한 순수했다. 그러나 도시인 김희선과 정용화에겐 쉽지 않은 첫날밤이 되었다. 겨우 하루의 일과였지만 다이나믹했던 ‘섬총사’에게 앞으로의 섬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리브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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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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