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와 이은형이 독특한 첫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KBS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남보라와 이은형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빛나라 은수’의 후속작이다.
이날 남보라는 트렁크에 한 짐 가득 실은 채 앞을 미처 보지 못하고 발을 뗐고 이은형 역시 통화를 마치고 멍하니 앞만 향해 걸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부딪히고 말았고 남보라가 든 식재료 짐은 바닥에 몽땅 쏟아졌다.
남보라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식칼이 땅에 떨어진 것을 보곤 시무룩해 했고 식칼을 손에 든 채 이은형을 향해 그 칼날을 들이밀고 있는지도 모르고 미소 짓고 있었다.
한편, KBS 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월-금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