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카테킨` 성분 함유량이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카페에서 파는 음료에 3배가량 월등히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 도내 대형프랜차이즈 카페 21곳에서 38종, 마트에서 판매 중인 제품 18종 등 모두 56종(순수 녹차 제외)의 녹차 음료를 사 카테킨 함량을 분석했다.
결과를 보면 녹차라떼와 녹차 주스 등 카페 판매 녹차 음료들의 카테킨 평균 함량은 263.17㎎/ℓ였고, 마트 제품들의 평균 함량은 61.99㎎/ℓ였다.
카페 판매 녹차 음료의 카테킨 함량이 마트 판매 음료의 함량보다 3배 넘게 많은 것이다.
카테킨은 발암과 비만 등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