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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나잠수, 재능 대신 꿈…"미술 천재지만 음악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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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멤버 나잠수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 28일 tvN `문제적 남자`에는 서울대 디자인학부 출신 나잠수가 출연해 천재적 면모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잠수는 과거 자신이 그린 습작을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나잠수는 뛰어난 재능과 무관하게 "인생에서 가장 집중하고 싶은 것은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나잠수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도 재능을 젖혀둔 채 꿈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바 있다. 당시 나잠수는 "내가 가진 재능을 접어두고 재능이 없는 걸 잘하는 게 더 재미있다"며 "음악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목표는 립싱크 댄스가 아니라 20인조 밴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나잠수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최근 일본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맺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영국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에 2회 연속 초청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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