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27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 A씨(60·여)가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고 찾아왔다.
A씨는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로마를 거쳐 26일 귀국했으며, 귀국 직후 고열 증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간이검사 결과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1차 검사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고 음압 격리 병상이 마련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신 메르스 공포에서 시달리지 않게 해주세요(yunm****)" "뜨악..무서운 메르스. 제발 아니길 바래보아요. 혹 메르스 이라 하더라도 저번처럼 속수무책 그냥 뚫려버리진 않도록 특별히 조심 관리 철저히 잘 되게 해주세요(dung****)" "또 다시 메르스 사태 발생하지 않게 제발 관리 잘하기를(5571****)"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