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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송강호의 '촛불'은 관객…"영화의 감동이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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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의 힘에 대해 역설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룹` 대중문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송강호가 자리해 앵커 손석희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송강호는 영화를 촛불 민심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룸` 송강호는 "촛불이 작지만 모이면 어마어마한 상징, 발언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영화도 마찬가지다"라며 "영화를 보고 감동받은 관객 수가 적고 효과가 불과 몇 시간 뿐이라도 그 순간 세상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강호는 `뉴스룸`에서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자신이 출연하는 신작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980년 광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기도 전에 손사래 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국 보고 감동했고, 이 작품의 뜨거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그런 열망으로 두려움을 극복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뉴스룸`은 송강호의 출연에 힘입어 전날보다 1% 이상 오른 6.8%(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특히 `뉴스룸` 방송 중 송강호가 등장한 대중문화 초대석 코너는 7.6% 시청률로 정점을 찍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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