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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상장관 "다양성 포용 무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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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를 순방 중인 프랑수아-필립 샴파뉴 캐나다 통상장관은 “캐나다와 한국은 노동권, 환경 등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무역을 통해 여성, 원주민 등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샴파뉴 장관은 서울 정동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는 다른나라와 함께 진보적인 무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보적 무역을 통해 더 많은 고용기회와 선택기회, 국제시장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는 “농수산물 분야에서 좋은 교류가 이뤄졌고 자동차와 기계 부문, 대학간 교류에 있어서도 성과가 있다”고 평가하며 수산물 분야의 무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 “무역이 혜택을 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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