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지역주택조합에도 '눈독'

관련종목

2026-08-02 22: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 지역주택조합에도 '눈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그동안 중견 건설사들의 텃밭이었는데, 돈이 된다 싶으니 대형사가 눈독을 들이면서 경쟁이 과열될 전망입니다.

      이주비 기자가 보도합니다.

      ADVERTISEMENT


      <기자>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지어진 곳으로 인근 시세보다 최대 20% 정도 저렴한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청주시 공인중개사

      ADVERTISEMENT


      "조합원들은 저렴하게 분양을 받은 거죠. 평당 600만 원 정도에 들어간 걸로 알고 있어요. 일반 분양은 그것보다 더 하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만큼 갈수록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실제 지난해 지역주택조합 관련 사업은 모두 49건의 승인이 났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준입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반 분양보다 수익률은 떨어져도 미분양이나 자금 위험 부담이 낮아 중견 건설사들이 주로 진행해왔습니다.

      ADVERTISEMENT


      특히 서희건설의 경우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형 건설사들도 돈이 된다 싶으니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최근 2년간 7곳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 포스코, SK건설 등도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중견 건설사 관계자

      "대형 건설사들이 작은 규모 지역주택조합까지 영역 넓히겠다고 하면 영향을 받을 수 있죠 중소형 건설사들이. 조합원 투표로 결정되는데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할 수 있죠"

      공급 과잉 등 분양시장 침체에 대비해 대형사들이 중견사들의 전통적인 텃밭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한층 과열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