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박지원 외신캐스터
시황센터입니다.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22일 유럽 주요국 증시 주요 지수들, 장 초반 상승세 나타내다가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해외 순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러시아 관련 스캔들이 상대적으로 잠잠해진 가운데,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완화됐다는 평가인데요.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거래일보다 0.09% 내린 391.14p 기록하면서 약보합권에서 거래 마쳤고요. 파운드화가 약세 보이면서 영국 증시만이 상승, 그리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15% 하락한 12,619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화의 가치를 너무 평가절하하는 ECB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낮아져 독일 제품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러한 발언 이후 유로화가 강세 나타내면서 DAX지수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랑스 CAC지수도 함께 확인해보시면요. CAC지수, 약보합권에서 장 마쳤는데요. 전장대비 0.03% 하락한 5,322p대에서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CNBC에서는 이번 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유럽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부채탕감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관심 있게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엇갈리는 흐름 보여줬습니다. 지난 주 미국 증시가 막판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그 상승세에 동조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중국 증시의 경우, 경제 성장 둔화와 규제 강화 우려에 따라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상해지수, 오전 장에서 등락 반복하면서 조정 장세를 보였고요. 오후 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장대비 0.48% 하락한 3,075p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의 경우 엔화 약세가 수출주의 상승을 도우면서 오름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닛케이지수, 전날보다 0.45% 상승하면서 19,678p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북핵 리스크와 트럼프 스캔들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본 증시 상승폭을 다소 제한했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죠. 인도증시 30,570p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0.35% 상승한 모습이고요. 베트남 증시까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베트남 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1.26% 상승한 710p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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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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