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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마루 '퍼스트 도그' 될까...박근혜 진돗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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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마루와 함께 휴가 중…‘찡찡이도’ 퍼스트캣?



문재인 마루의 A부터 Z까지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취임 후 첫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10년 넘게 키운 풍산개 ‘마루’를 청와대 관저로 데리고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문재인 마루’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키워드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만약 마루가 청와대에 입성하면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가 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양산 매곡마을 사저에 도착해 앞마당에서 ‘마루’를 쓰다듬고 있는 장면을 청와대가 각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마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이웃주민에게 선물받은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와 함께 청와대에 들어왔지만, 탄핵을 당한 뒤 청와대를 나오면서 ‘희망이’와 ‘새롬이’를 버리고 나가 유기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양산에서 기르던 고양이 ‘찡찡이’도 ‘퍼스트캣(First Cat)’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문 대통령은 반려견 ‘마루’와 ‘깜’을 비롯해 반려묘 ‘찡찡이’ ‘뭉치’를 키우는 등 동물애호가로 유명하다.

문재인 마루 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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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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