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VI(In Vehicle Infotainment,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분야 SW플랫폼 표준단체 `제니비 연합(GENIVI Alliance)`의 부회장사 지위에 올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제니비연합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LG전자 VC스마트 SW플랫폼담당 류경동 상무를 부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제니비 연합은 오픈소스인 `리눅스(Linux)` 기반 IVI용 SW플랫폼 표준인 `제니비 플랫폼`을 개발해 IVI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 150여개를 회원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부회장사 선출로 ‘제니비 연합’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회장사인 BMW를 비롯한 회원사들과 함께 ▲Connectivity: 스마트폰, IoT 가전, 웹콘텐츠 등 다양한 연결성을 확대하고 ▲Code: 재활용 가능한 코드 중심으로 SW생산성을 더욱 높이며 ▲Collaboration: 전장 SW분야 표준단체 오토사(AUTOSAR), 웹 표준화 기구 W3C 등과의 협업을 추구하는 「3C」활동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시대 ‘제니비 연합’의 SW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류경동 LG전자 VC스마트 SW플랫폼담당 상무는 "이번 ‘제니비 연합’ 부회장사 선출은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SW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