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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에 스마트폰도 위험...보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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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를 겪은 가운데 스마트폰을 노리는 랜섬웨어가 등장할 경우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악성코드에 의한 공격은 세계적으로 약 4천만건에 달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교수는 "요즘은 스마트폰에 금융, 쇼핑 등 중요 정보를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마트폰이 감염되면 네트워크 통해서 순식간에 전파돼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랜섬웨어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우선 중요한 파일은 수시로 백업하되 컴퓨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별도의 외장 하드나 USB, 클라우드에 이중 혹은 삼중으로 저장해야 한다.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설정을 해제해야 한다.

워너크라이와 같은 신종 랜섬웨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백신 소프트웨어와 엔진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

랜섬웨어가 어도비 리더나 자바, 플래시 플레이어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만큼 해당 응용 프로그램도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는 방문을 자제하고, 출처가 의심스러운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URL은 실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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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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