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 고가도로가 `서울로 7017`이라는 이름으로 20일 오전 10시 정식 개장한 가운데, `서울로 7017`에 대한 누리꾼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전면 개방을 시작으로 만리동 광장, 서울역 광장 등 일대에서 서울로 7017 개장 기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은 지난 1970년 차량길로 준공돼 2017년 17개의 보행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서울로 7017`과 함께 정원 예술 작품인 `슈즈트리`도 공개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가이다. "좀 더 아름다운 형태로 표현되어졌으면 좋았을텐데(chad***)", "서울이 글로벌한 명소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ins2***)"라고 만족해하는 누리꾼이 있는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인데 자동차 매연까지 마시겠네(knj0***)", "실제로 보니까 더 이상하다(5224***)"고 지적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