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 대인관계·유전적 영향 등 작용..정확한 원인 불명
수잔 보일 "사람들과 소통에 문제 있어 좌절 경험"
초등생을 살해한 10대 소녀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질환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이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출산 시의 영향, 유전적인 영향, 신경학적인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아스퍼거 증후군의 발병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달리 언어발달의 장애나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다.
영국의 유명한 가수인 수잔 보일도 과거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수잔 보일은 "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좌절을 겪어야 했지만 이제 내 자신의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사진 = 수잔 보일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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