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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9년 간 제창되지 않았던 이유는? 유시민 "누군가 부르기 싫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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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된 가운데,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과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해 JTBC ‘썰전’에서 “합창은 합창단만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이고 제창은 (참석자가) 일어나서 다 같이 부르는 것”이라며 “제창하던 것을 왜 (2009년에) 합창으로 바꿨는가 하면 (누군가는) 부르기 싫다는 뜻이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정권 핵심 인사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원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행사에서 제창됐으나,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합창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지시하면서 9년 만에 다시 제창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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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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