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연수와 야구선수 박재홍이 화제다.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울릉도 여행 첫 번째 이야기에서 지난 남원여행 이후 다시 한 번 불청을 찾은 박재홍이 여자 청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재홍은 "방송 이후 주변 사람들이 누나들에 대해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라며 청춘들에게 첫 여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여자 청춘들이 박재홍의 대답을 궁금해 하자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묻지 마라. 우리 누나들은 내가 지켜줘야 한다"라고 답해 `로맨스 홍`다운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해 여자 청춘들을 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박재홍은 이연수와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옆 마을로 장보기에 나섰다. 이연수는 8인용 모터 보트에 의지해 거센 파도를 지나 장을 보러 가 야한다는 것에 겁 먹었다. 박재홍은 이연수를 위해 흔들리는 모터 보트를 붙잡아주며 신경 썼다. 또한 먼저 보트에서 내려 이연수의 손을 잡아주는 등 매너를 발휘했다.
바다 건너 도착한 마트에서 박재홍과 이연수는 찰떡 궁합을 발휘했다. 그동안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마트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남다른 장보기를 보여줬던 가운데 박재홍 역시 남다른 규모의 `큰 손`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 번 장 보러 나오기 쉽지 않은 울릉도의 특성상 두 사람은 닥치는 가게를 탈탈 털 기세로 장보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