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개화기`로 돌아온 스물다섯 로이킴이 싸이, 아이유 등 `음원 강자`와 맞붙게 된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은 16일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봄에 낸 앨범이라 설렌다"며 "후련하기도 하고 이를 악물고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6개월 만의 컴백 시기를 두고 "공교롭게 싸이 형님이 나왔다. 저를 신경쓰지 않겠지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봄봄봄`, `북두칠성` 때도 싸이의 `젠틀맨`, `칠집싸이다`와 의도치 않은 경쟁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싸이와 컴백 시기가 맞물렸던 `북두칠성` 발매 기념 쇼케이스 당시 `싸이와의 대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싸이와) 대결은 아닌 것 같다. 음악을 가지고 싸우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발라더 로이킴의 `개화기`는 이날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