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첵에 따르면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내년부터 3~6월 4개월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후 발전소 10기는 임기 내 모두 폐쇄하고, 폐쇄 시기도 최대한 앞당길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미세먼지 대책기구를 설치할 것을 김수현 사회수석에게 별도 지시했습니다.
이날 대책 발표 자리에는 정부부처를 대표해 이준식 교육부장관과 조경규 환경부장관이 업무지시를 받았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참석하고,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했습니다.
<사진: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10기 현황(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