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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에 국내 기업도 피해...월요일 피해 더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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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발생 중인 랜섬웨어에 의한 공격에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기업 2곳이 랜섬웨어 공격을 입었다고 신고했으며 5개 기업이 랜섬웨어 감염 의심 징후를 보고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침입해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공격은 `워나크라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접속만 되어 있어도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시작된 공격은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 1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최소 7만5,000건 이상의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국내에는 월요일인 15일부터 본격적인 피해 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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