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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청와대 관저 입주… '퍼스트 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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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늦게 홍은동 사저를 나와 청와대 관저에 입주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관계로 10일 취임 이후 사흘 간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집무실로 출퇴근을 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중 관저 상태를 확인하고 오후에 홍은동 사저를 출발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시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풍산개 `마루`를 데리고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퍼스트 도그`(First Dog)가 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유기견 입양을 약속했는데, 청와대 최초로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가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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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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