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분당선 열차가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오전 8시15분쯤 서울 왕십리역 행 분당선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날 사고로 분당선 열차가 15분여 간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개포동역에서 왕십리역으로 향하던 해당 전동차는 출력 부족 문제로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뒤따른 후속 열차들도 잇따라 지연 운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9시경 "분당선 차량 고장으로 열차 운행에 지연을 빚었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 "현재 고장 차량은 종착역인 왕십리에서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