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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 귀엽고 웃기는 전무후무 新로코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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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니드라마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벽수 역으로 열연한 공명이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연기와 신선한 매력으로 전무후무한 新로코킹으로 거듭났다.

지난 8, 9일 2일간 방송된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극 중 찌질하지만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타인의존형 캐릭터 벽수를 연기한 공명이 제대로 망가질 줄 아는 과감한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거침없이 망가질 줄 아는 코믹 연기와 현실인 듯 자연스럽게 역할에 녹아든 찰진 연기력이 더해져 공명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것.

때로는 귀여운 철부지로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때로는 지영(민효린)의 상처를 보듬어주려는 자상하고 진지한 매력을 드러내며 캐릭터의 맞춤옷을 입은 듯 공명의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공명이 눈빛부터 표정, 행동, 감정 전달력을 통해 벽수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이들의 심리를 저격하고, 상처 입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힐링하게 만들었다.

2030 세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담은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신선한 연출과 현실 공감을 이끄는 캐릭터의 심리 묘사로 화제가 됐다. 철저한 개인주의자 지영과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애정결핍남 벽수는 현실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상처와 외로움을 숨기기 위해 타인 앞에서는 괜찮은 척하는 벽수와 지영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벽수와 지영이 `외로움`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에게 물들어 달콤살벌한 케미를 발산, 짜릿하면서도 설레는 연애 감정을 자극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를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공명 같은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대놓고 설렘 유발하는 드라마다", "공명 차세대 로코인재", "개표 방송 포기하고 `개인주의자 지영씨` 본방사수 했는데 후회 안 한다", "공명의 재발견! 앞으로 차기작도 기대된다", "이해하고, 공감했던 유일한 드라마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로코킹 대열에 합류한 공명, 앞으로 또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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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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