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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최악의 황사 전국 덮친다..내일(6일) '미세먼지 비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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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내일(6일) 올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돼 주말 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웠던 시민들에게도 제동이 걸렸다.
5일 기상청 및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토요일이자 주말 연휴인 6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이 `매우 나쁨(일평균 151㎍/㎥)`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환경과학원은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넘어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질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환경당국 관계자는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오늘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면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가는 것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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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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