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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2시 ‘4.64%’…서울역-인천공항 대선 사전투표소 ‘시민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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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작년 총선 같은 시각 2.22%의 두 배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뜨거운 투표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이 4.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197만2천44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낮 12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도로, 7.1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80%였다.

앞서 지난해 4월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2.22%를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작년 총선 등과 비교해도 투표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 장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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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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