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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보수층 경계심 vs 사라진 집권고집"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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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가 현재 한국 보수 정당에 대해 분석과 일침을 내놔 눈길을 끈다.
김진명은 4일 CBC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보수층 지지자들이 "죽으나 사나 보수가 집권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났다"고 봤다.
김진명은 "이번 대선에도 그렇지만 다음 번에도 보수를 대변할 만한 유력 주자는 없어 보인다"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그나마 유일하게 다음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유승민 후보가 혼자서라도 완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진명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홍준표라는 인물이 아니라, `이대로 모든 것을 넘겨 주면 안 된다`는 보수층의 경계심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김진명은 이번 대선 후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명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인기 작가로 올라섰고 이후 `하늘이여 땅이여` `황태자비 납치사건` `고구려` `1026` 등 작품을 내놓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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