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3

미분양 없는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들어서 관심

관련종목

2024-11-28 04:2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분양 청정지역 `의정부`…노후단지 많아 새 아파트 인기 최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지역가치 `쑥쑥`



    최근 경기 북부권 주거 중심지로 의정부가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권에서도 몇 안 되는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중에서도 신곡동의 경우 아파트 노후도는 높지만 신규공급은 적은데다 최근 잇따르는 교통호재와 여의도 공원의 5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 대형 호재가 맞물려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림산업이 지난해 10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14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96건이 접수되면서 평균경쟁률 2.32대 1로 순위 내 마감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이렇다 보니 1차에 이어 오는 5월 추동공원1블록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 단지는 1차와 함께 총 333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며 주택 수요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미분양 가구 수도 적은 미분양 청정지역이다. 실제로 경기도청 자료를 보면 의정부시 아파트 미분양 가구 수는 한 가구도 없다. 지난 2월말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미분양 가구 수가 10가구 미만인 지역은 의정부, 과천, 수원 등 11개 지역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하다.

    이중 신곡동은 의정부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입주해 있지만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고, 신규분양 단지가 적어 특히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2007년~2016년) 신곡동에 공급된 아파트 가구 수는 총 19가구에 불과해 전체 아파트 2만4534가구 중 99.92%(2만4515가구)가 최소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인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의정부 새 아파트 몸값은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의정부시 낙양동에서 지난해 12월 입주한 `의정부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전용면적 84㎡(6층)의 경우 지난 2월 3억3500만원에 실거래 됐다. 분양 당시 가격이 2억8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된 셈이다.

    입주를 앞둔 단지도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분양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용면적 59㎡B(19층)의 경우 분양가 2억8100만원에서 지난 3월에는 1800만원가량 오른 2억990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의정부 새 아파트 몸값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도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총 사업비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나리벡 시티`가 2019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미래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 카페형 어린이 교육센터, 유스호스텔, 시민공원, 복합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듯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연달아 예정되면서 지역 가지 또한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총 123만여㎡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추동공원 내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분양이 드물고 미분양이 제로인 신곡동 개발부지에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추동공원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단지가 분양될 경우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되는 생태공원 내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다양한 산책로와 운동·놀이시설, 전망대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의정부 경전철인 새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의정부~구리~천호를 연결하는 43번 국도가 단지 옆을 지나는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의 의정부 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의정부 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서울 및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의정부 도심권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백병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CGV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에서 통학할 수 있는 새말초와 가까운 거리에 신곡중, 영석고, 의정부 과학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까지 우수하다.

    현재 현장전망대를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14일까지 휴일 없이 오픈할 예정이다. 현장전망대에서는 사업설명회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청약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추동공원의 조망, 입지적 장점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담을 받을 경우 예비당첨 이후 잔여세대 발생 시 동호수를 최우선으로 선택할 수 있는 `e-First CARD`를 발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 일대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단지는 2020년 8월 준공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