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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조이-송강, ‘당혹 눈물+비장 눈빛’ 고백 5초 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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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의 당황한 표정과 송강의 비장한 눈빛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첫사랑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다.

2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조이(윤소림 역)와 송강(백진우 역)이 상반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이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송강은 조이를 마치 결의를 다진 듯한 비장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전에 없이 진지한 송강의 표정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극중 조이와 송강은 유치원 꼬꼬마 어린 시절부터 지금 머시앤코로 함께 데뷔하기까지 10년여의 시간을 함께 보낸 절친 중의 절친이다. 특히 송강은 조이 몰래 그를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현우(강한결 역)와 조이의 관계가 진전 될수록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어 시청자들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비장한 표정으로 조이 앞에 서있는 송강이 과연 조이에게 자신의 일편단심을 고백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고등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성주(유시현 역)와 이하은(연수연 역)의 심상찮은 기류도 포착됐다. 이하은은 걱정 어린 눈빛으로 성주의 이마에 손을 짚은 채 바라보고 있고 성주 역시 이하은에게 달달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항상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남몰래 서로를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진전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에 ‘그거너사’ 측은 “윤소림을 오랜 시간 홀로 짝사랑한 백진우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지 2일 밤 방송되는 14회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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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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