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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과 부른 `뉴스룸` 오류 뭐길래…

손석희 앵커가 19일 `뉴스룸`에서 그래프 CG 오류를 비롯한 자막 실수 등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손석희 앵커는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잘못 보도된 지지율을 정정 보도하며 두 후보와 시청자들에게 직접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161년 만에 철자 오류를 정정한 뉴욕타임즈의 일화를 소개하며 "무결점 무오류를 지향한다는 자긍심의 표현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서 어제 내용 그래프 오류와 관련해 정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실 단순히 실수로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횟수가 여러 차례였다"며 "게다가 특정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제시된 숫자가 공교롭게도 많다는 것은 대선국면에서 뉴스의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18일) JTBC `뉴스룸`은 대선 후보지지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진보층에서 48%,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보수층에서 66%의 지지율을 받는다고 보도했으나, 이 수치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나며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이전 방송에서 다뤄진 문재인 후보의 그래프 위치 실수부터 후보의 발언을 왜곡한 자막 실수 등 문제제기가 꾸준히 이어졌다.

손석희 앵커는 "신뢰도에 금이 간다면 저로서는 당연히 정정하고 사과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기 실수가 이어졌을 때 보도국 조직이 보다 함께 각성하지 못한 것은 철저하게 저의 잘못이고 모자람이다"고 반성했다.

이어 "여전히 훗날 `JTBC 뉴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분명히 또 있을 잘못에 대해서 정정하고 사과드려야 겠지만 바람이 있다면 횟수가 많이 줄었으면 하는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마무리 했다.

손석희 사과 (사진 = JTBC 캡처)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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