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대표 뷰티 브랜드 `SEP(셉)`을 TV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 판매용 브랜드(PB)가 아닌 별도의 독립 브랜드로 육성시킨다고 밝혔습니다.
`SEP`은 지난 2008년 론칭 이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CJ오쇼핑의 대표 뷰티 브랜드입니다.
CJ오쇼핑은 지난 9월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고 독립 브랜드 운영을 위한 BM(브랜드매니저)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를 해왔습니다.
`SEP`은 현재 자체 브랜드 홈페이지와 CJ몰 외에 11번가, H몰, 미미박스,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SEP은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며 "건강한 성분과 강력한 발색력을 자랑하는 차별화된 뷰티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