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첫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는 1회 6.6%, 2회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우리 갑순이’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20.1%와 비교했을 땐 시청률 반토막 수준이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받았다. 매 드라마마다 막장 논란이 일어났지만 높은 시청률만은 보장 받았기 때문에 ‘언니는 살아있다’의 첫 회는 아쉬운 성적이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