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한국모델협회 교육위원이 오는 15일 셰퍼드 페어리 내한 일정에 맞춰 한가람미술관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기획하고 연출한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평화와 정의`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는 2008년 미국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얼굴이 그려진 HOPE 포스터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김은선은 "총 5개의 전시 테마에 맞는 콘셉트의 패션쇼를 기획하였으며, 전시와 패션쇼를 컬래버레이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패션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은선은 2015 KBS 한글날 특집방송 오프닝 무대로 열렸던 이상봉 패션쇼의 총연출을 맡았었으며, 작년 11월 3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MAXIM Cover Model Contest(맥심 커버모델 콘테스트)`의 패션쇼 총연출 등 다양한 형태의 패션쇼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미스섹시백, 미스코리아 워킹 교육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