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0년 전부터 판매를 시작한 지역 농산물 `로컬푸드`가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이마트 전주점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3억원의 매출을 냈던 로컬푸드는 도입 10년 만에 200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마트 로컬푸드는 최대 6단계에 이르는 농수산물 유통 구조를 2단계로 축소하며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 중간 마진 등을 줄여 기존 가격보다 10~20%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로컬푸드를 지방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