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이 올 9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9월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유천의 예비신부로 지목된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나, 당사자는 SNS를 통해 "나도 몰랐던 사실", "사실도 아닌 걸 기사화하다니 놀라울 뿐"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유천 결혼`을 예측한 성지글이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에는 "내일? 이따? 구 아이돌 결혼 기사 떠. 여자는 어느 기업 딸"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박유천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아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박유천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해당 글은 `성지순례` 댓글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며, 팀 탈퇴 후 `JYJ`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냄새를 보는 소녀`, 영화 `해무`, `루시드 드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박유천 결혼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