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와썹이 최근 멤버 나다의 탈퇴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그룹 와썹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로 케이웨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 티비’(Color TV)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을 열었다.
이날 와썹은 나다, 다인, 진주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나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존중하기로 했다”며 “언니들을 응원한다. 멤버 모두 다 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지애는 “아쉬움 남지만, 남은 4명이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주는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나리는 “마음이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면 방송용 멘트일 것 같다. 언니들의 빈자리를 느껴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썹은 오는 13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 티비’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컬러 티비’로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