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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vs 국민연금 '이견 팽팽' ‥대우조선 '결국 P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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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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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vs 국민연금 `이견 팽팽` ‥대우조선 `결국 P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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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의 P플랜 돌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회사채 채무재조정을 놓고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키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결국 조건부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이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산업은행은 10일 오전 대우조선 회사채 보유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구조조정 추진 방향과 채무재조정안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연금이 요청한 `산은의 추가 감자와 일부 회사채 우선 상환`에 대해 산은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의 공문을 다시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용성 산은 구조조정부문 부행장은 "국민연금이 오는 4월 21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우선 상환하고, 향후 자율적 구조조정이든, P플랜이든 논의하자고 했는데, 상환할 자금도 없을 뿐더러 남았더라도 전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 부행장은 17~18일 사채권자집회 이전 "국민연금이 요청한다면 추가 면담이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더 이상 양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은의 공식 답변을 받은 국민연금은 이르면 11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반대` 의사를 표명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금융당국과 산은은 서울회생법원과 P플랜 가동에 대한 TF를 운영해 오며, 신속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약 90%가량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해왔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18일에 열리는 5차례의 사채권자 집회 중 단 한차례라도 안건이 부결된다면, 정부와 산은 측은 즉각 P플랜 돌입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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