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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마무리 단계…"선내 세척, 방역 후 미수습자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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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 작업이 오늘(10일)중 완료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후 지난 9일 밤 10시까지 육상 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안전상 이유로 작업을 중단한 뒤 10일 오전 7시부터 재개했다. 세월호를 실은 모듈트랜스포터(M/T)가 재가동되면서 이날 오전 중 세월호를 받침대 위에 내려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인양이 마무리되면서 미수습자 수색 작업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해수부는 선체에 대한 소독과 선내 방역작업, 위해도 조사를 진행한 뒤 미수습자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3년간 바다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는 선내 훼손이 심각해 선체가 무너질 위험도 있어 소방관계자와 해양경찰 소속 특수요원 등도 투입된다. 세월호 인양 작업 종료 후 미수습자 수색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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