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세타2엔진이 장착된 차량 17만1,348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합니다.
대상 차량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현대차 HG 그랜저와 YF 소나타, 기아차 K7과 K5, 스포티지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타2엔진은 기계 불량으로 엔진 내부에 과열 현상이 생기는 등 주행 중 시동꺼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체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문제가 있는 지 검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기존의 엔진을 새롭게 개선된 엔진으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북미시장에서 세타2엔진이 장착된 130만대의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을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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