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에서 8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6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130개단지 8만78가구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8개단지 4만4,427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5천여 가구에 이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3,281가구)보다 129% 증가한 총 7,523가구가 분양됩니다.
주요단지는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5월), 서울숲 인근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5월),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센트럴자이(6월)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3만9,062가구)보다 19% 줄어든 3만1,479가구가 분양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1만6천가구가 공공택지 분양물량으로 고양 지축 푸르지오,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등이 있습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지난해보다 40% 줄어든 9,843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부산에서만 5,510가구가 분양됩니다.
주요단지는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에서 자이푸르지오(5,6블록), e편한세상(3블록) 등 3개단지 2,640가구가 있습니다.
기타 지방은 지난해 보다 38% 줄어든 25,808가구가 분양됩니다.
한편 월별로는 4월에 2만2,889가구, 5월에 2만8,934가구, 6월 2만8,255가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