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가 본격적인 경제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캠프 비상경제대책단은 6일 국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를 만나 제5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해습니다.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어려운 경제를 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4개 경제단체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캠프 김진표 선대위원장도 참석해 "문재인 후보가 주창하는 국민 성장은 크게 네가지"라며 "일자리 성장,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의 핵심주도 성장, 좋은 일자리를 통한 가계소득 증가,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참석해 경제단체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공약 및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제단체들도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전달하고, 각 단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건의했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이 과도한 규제에 시달리고 있다"며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전환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동응 한국경영자협회 전무는 "일자리는 만들어지는 거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을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공정경쟁을 막을 법안이 필요하고, 무역협회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